▲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7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달러강세, 재고급등, 공급 리스크 감소, 기술적 매도로 하락했다.

조달청이 7월11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821.7을 기록해 전주 대비 1.11% 하락했다.

알루미늄은 전주대비 0.6% 상승한 1,92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만9,550톤 감소한 138만2,125톤을 기록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1.24% 하락한 23.09%를 기록했다. 상해선물거래소 재고는 1,006톤 증가한 43만3,548톤을 기록했다.

중국 허난성은 정부의 과잉설비 축소정책에 따라 세 개 제련소 유휴시설을 해체해서 내년에는 50만톤의 생산능력을 감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허난성은 산둥성, 신장, 내몽골에 이어 중국에서 네 번째로 큰 알루미늄 생산지역이다.

중국 정부의 알루미늄 생산능력 감축노력이 하반기 가격을 지지하며 내년 1Q 평균가격이 톤당 2,100달러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가 알루미늄 산업 구조조정을 취하는 이유는 △환경문제 △해외압력 △금융시장 리스크 △SOE(국영기업) 이익 향상 이유 등이다.

납 가격은 전주대비 0.18% 하락한 2,270달러를 기록했다. LME 창고 재고는 5,650톤 감소한 16만톤을 기록했고, CW는 0.84% 감소한 38.16%를 기록했다. 상해 창고는 5,925톤 감소한 5만5,245톤을 기록했다.

글렌코어(Glencore)는 중국의 배터리 생산업체인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CATL)와 최대 2만톤의 코발트에 대한 매각 협상을 체결했다. 양사는 작년 10월 4년 만기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발트는 전기 자동차를 가동하기 위해 필요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주원료로 여기에 납도 일부 포함돼있다. 동사의 생산품은 독일 폭스바겐社로 납품된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0.87% 상승한 2,778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만50톤 감소한 28만1,250톤을 기록했고, CW는 0.86% 하락한 74.99%를 기록했다. 상해재고는 2,066톤 증가한 6만6,947톤을 기록했다.

아연은 글로벌 공급부족, 주요 생산국 페루의 파업, 현물 프리미엄 상승 및 재고량 감소가 가격을 지지해 아연가격이 계속적으로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리 가격은 전주대비 1.67% 하락한 5,809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6만5,375톤 증가한 31만5,075톤을 기록했고, CW는 5.56% 감소한 32.10%를 기록했다. 상해재고는 6,184톤 증가한 18만2,804톤을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社는 최근 구리 가격은 견조한 중국 수요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1∼5월 기간 동안 구리반제품(+6.8%), 전력케이블(+7.5%), 에어컨(+20.8%), 냉장고(+3.9%)의 생산 증가 및 전력망투자(+9.5%) 증가는 이러한 중국 수요 호조를 반영한다. 6월 역시 중국 재고 감소(전월비 -13.4%), 및 PMI 제조업 지표 개선 등을 고려했을 때 수요 회복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주석 가격은 전주대비 0.74% 하락한 2만5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10톤 증가한 1,800톤을 기록했고, CW는 1.92% 감소한 11.39%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6월 주석 수출은 4,005톤으로 전년비 48% 감소했고, 1∼6월 누적수출은 3만5,390톤으로 전년비 19% 증가했다. 5월말 라마단 일정 및 하반기 수출 라이선스 획득 지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3.56% 하락한 8,95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648톤 증가한 37만2,876톤을 기록했고, CW는 0.34% 감소한 32.11%를 기록했다.

중국 내 NCM 배터리 부문의 원자재 재고 여유 및 비수기로 인한 수요 감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기내 배터리 시장에서 해당 원자재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