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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7 14: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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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선 SK머티리얼즈 상무가 세미나 발표를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자 산업용 가스도 기존의 소품종 대량 시대에서 다품종 소량 공급시대로 변함에 따라 특수가스업체도 다양한 전자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소재경제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지난 7월13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컨퍼런스룸에서 ‘제2회 고기능소재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3번째 연사로 박기선 SK머티리얼즈 상무가 ‘반도체 미세화 및 3D 공정 확대에 따른 고기능 전사소재 전망 및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박기선 상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하드웨어를 이끌어가는 주역은 반도체로서 앞으로 2021년까지 모바일 데이터 처리량이 연평균 47%, 7배 성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3D 낸드플레시 메모리의 성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반도체 미세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 미세화는 요구특성이 다양해 짐에 따라 공정변화와 다양한 소재를 요구하며, D램 선폭 미세화에 따라 멀티 패터닝, EUV, DSA, NIL 기술을 통한 미세화 극복과 이에 따른 공정별 소재가 요구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차세대 메모리는 기존의 D램과 낸드로 양분된 시장의 장/단점을 보완해 메모리 체계를 새롭게 정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1980년대에는 반도체용 소재가 11종류에 불과했다면 90년대에는 4종류가 늘었고, 2000년도에는 중요한 소재만 45개가 늘었다며 기존 소품종 대량의 소재에서 디바이스의 하이퍼포먼스화에 따라 다품종 소량소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경우 수요급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를 갖춰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미세화, 3차원 구조를 충족하는 소재 개발을 위해서 소재기업, 장비기업, 칩 메이커간 협업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전했다.

이에 새로운 반도체 개발 단계에서부터 특수가스 업체들과의 협업이 필요해 졌으며, 단순 특수가스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반도체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필요해 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특수가스 업체도 다양한 전자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선도업체로서 △NF₃ △SiH₄ △WF6 △SiH₂Cl₂ △Si₂H6 등 다양한 특수가스를 제조 공급하고 있으며 전자 소재의 토탈 솔루션 공급자로서 업계를 이끌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현재 세계 최대인 연산 8,600톤의 NF₃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서도 1,298억원을 투입해 2,500톤 증설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중국 강소성 진강시에 위치한 1,000톤 규모의 NF₃ 생산시설에서 추가로 500톤 증설을 추진 중이다.

모든 증설이 완료되면 1만1,600톤의 생산량으로 세계 1위 메이커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WF6도 6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연산 600톤 규모의 증설을 실행하고 있는 중으로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산 총 1,200톤의 WF6 생산캐파를 갖추게 된다. 이와 관련해 일부 투자사들은 이 부문에서만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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