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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7 17: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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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에스알 테크놀러지의 (左부터) 채한림 차장, 홍승억 대리 등이 프랑스 3DCeram社의 세라믹 3D프린터 ‘Ceramaker’를 소개하고 있다..

3D프린터, 반도체 장비 등 산업용 장비 유통기업 ㈜엠에스알 테크놀러지(대표 송명수)가 의료 및 주얼리 등 산업을 타깃으로 인하우스용 고정밀 세라믹 3D프린터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엠에스알 테크놀러지는 지난 7월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17’에 부스를 마련하고 프랑스 3DCeram社의 세라믹 3D프린터 ‘Ceramaker’를 홍보했다.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은 의료, 치과, 주얼리, 시계, 발전, 우주항공 등에서 기존 방식으로 생산할 수 없는 복잡한 형태의 세라믹 부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다는데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고분자, 금속 3D프린팅에 비해 융점이 높고 소성과정이 필요하다는 공정상 어려움으로 세계적으로 개발이 미흡한 상황이다.

프랑스 3DCeram社는 지난 2005년부터 세라믹 3D프린팅을 통해 시제품 제작 및 부품을 제작했으며 사람 몸에 출력물을 이식하고 항공기에 납품 할 정도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3DCeram社의 ‘Ceramaker’는 UV(자외선) 레이저를 이용한 SLA(Stereolithography Apparatus:광경화적층조형) 방식의 세라믹 3D프린터로 ‘Ceramaker 900’, ‘Ceramaker 100’ 두가지 모델이 있다. Ceramaker 900은 최대 300mmx300mmx100mm(가로x세로x높이) 크기로 출력이 가능하며 30마이크론의 정밀도로 출력이 가능하다. 출력에 필요한 세라믹 페이스트는 지르코니아, 알루미나, HAP 등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요구하는 새로운 색상이나 다양한 속성에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세라믹 3D프린터외에 필요한 세척기, 소결가마, 후처리 장비 등을 턴키로 제공할 수 있다. 3D프린터 가격은 4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엠에스알 테크놀러지는 국내에 2년전부터 ‘Ceramaker’ 판매에 나서고 있으며 주로 주얼리, 의료 등에 타깃을 두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이밖에도 PRODWAYS社, 시스마社, RAISE3D社, LUXEXXEL社, 오알레이저社 등 다양한 3D프린터를 수입 유통하고 있다.

송명수 ㈜엠에스알 테크놀러지 대표는 “보다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3D프린터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산업 경쟁력에 기여하겠다”며 “세라믹 3D프린터 외에도 VR/AR(가상·증강현실)산업과 반도체 산업 필요한 특수 안경제작용 3D프린터 보급 등 남들이 하지 않는 독보적인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 3DCeram社의 세라믹 3D프린터 ‘Ceramaker’로 출력한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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