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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9 11: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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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가 세계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미국 표면소재 제조리더회사와 손을 잡는다.

한화L&C(대표이사 한명호)가 미국 건자재 유통 및 제조 강자 윌슨아트(Wilsonart Engineered Surfaces)와 손을 잡고 미국 텍사스주 템플(Temple)에 1만여 평 부지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2018년 3분기부터 라인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한화L&C는 윌슨아트(Wilsonart Engineered Surfaces)와 합작법인(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인조대리석 공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텍사스 주 템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윌슨아트(Wilsonart)는 60여년 전통의 가구, 사무실, 주방 조리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고압 라미네이트(HPL) 및 엔지니어드 서피스(engineered surface) 건자재의 세계적인 제조업체이자 유통 업체다.

이번 생산거점은 미국에 인조대리석 제조설비를 직접 갖춤으로써 지난 캐나다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생산기지와 함께 미주와 캐나다에 고급인테리어 표면소재 자체 공급력을 완벽하게 갖춘 것이다.

회사는 미국 인조대리석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성장기반 마련은 물론 신제품 출시, 유통망 확대 및 고객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는 등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리적 이점을 십분 활용한 물류경쟁력을 바탕으로 ‘1-week delivery’를 목표로 제품을 공급해 소비자의 편의와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미국 내 생산(MADE IN USA) 제품을 통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도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대형 체인스토어 및 유통 매장뿐만 아니라 공공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전담 영업조직도 구축 할 예정이다.

김형석 한화L&C PS(Premium Surfaces)사업부장 상무는 “글로벌 고압 라미네이트(HPL)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과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윌슨아트와 당사가 가진 20여년 인조대리석 분야의 제조 노하우가 만나 유통 강자와 제조 강자가 결합한 만큼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합작법인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조대리석 제조 공장 설립을 통해 다양한 규격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건자재 기업으로는 최초로 해외에 인조대리석 제조기술 이전 및 수출까지 하는 사례로 기록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L&C는 7월 말까지 캐나다의 엔지니어드 스톤(강화천연석) 제2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칸스톤’의 본격적인 증산에 들어간다.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국내 내수시장 한계 극복 및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 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도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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