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7-20 00:11:12
기사수정

▲ 인하공업전문대학 재학생들이 3D융합산업협회에서 주관한 인테리어(건축) 모형 제작을 위한 3D프린팅 융합 심화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3D융합산업협회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모형을 3D프린터로 제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3D융합산업협회(회장 김창용)는 7월3일부터 14일까지 인하공업전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테리어 모형 제작을 위한 3D프린팅 융합 심화교육’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설계 단계에서의 건축물 인테리어는 대부분 이미지와 동영상을 통해 보여지거나 견본주택 또는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모형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인테리어 모형은 견본주택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완공 이후의 구조와 공간감을 확인할 수 있으나 제작자의 숙련도에 따른 작업속도와 완성도 등의 편차가 크고 무엇보다 주문이후 완성까지의 대기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건축CAD 기반의 3D모델링을 통한 3D프린팅 제작방식은 △제작시간 50%이하 단축에 따른 효율성이 대폭 상향 △모형 제작의 정밀도는 3배 이상 높아지며 △동일 모형을 복수로 제작하거나 유지보수에 있어서도 비용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관련산업 현장에서는 3D프린팅을 활용한 제작방식에 적극적이지는 않다. 이는 고가의 3D프린터 도입에 대한 망설임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이 충분히 양성되지 않고 있는데다 무엇보다 신기술 도입에 대한 CEO의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3D융합산업협회는 건축모형산업의 제작공정을 개선하며 관련 업무프로세스 전반의 전환을 견인할 신기술인력을 선제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전자전 기간에 CEO 인식개선 세미나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본 교육프로그램은 건축인테리어 모형산업에 3D프린팅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건축공학뿐만 아니라 기계, 자동차 등 공학교육 전반에 대한 파급 및 확대에 마중물의 역할을 할것”이라며 “3D프린팅 융합교육이 산업현장 프로젝트 및 캡스톤 디자인교육 모델로 운영 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 이수생들의 결과물은 3D프린팅 경진대회와 공모전, 전시회 등에 참가예정으로, 본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그리고 3D프린팅산업 SC(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무국인 3D융합산업협회는 3D프린팅 융합교육을 통한 청년들의 취업역량 확대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국내 3D프린팅 시장규모는 2015년 2,230억원으로 이후 연평균 22.9%의 성장률에 따라 2022년까지 4배 이상의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른 3D프린팅 관련 산업 일자리 또한 2016년 5,000여명에서 2022년까지 연평균 20.4%의 성장률로 지속 성장을 통해 관련 산업 일자리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389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