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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9 13: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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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우리나라 상반기 교역실적(단위: 억달러, %).

우리나라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이 수출단가 및 물량의 동반 상승으로 2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발표한 상반기 소재·부품 교역동향(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소재부품은 수출은 1,344억달러, 수입은 81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5%, 9.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상반기 수출증가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6년만의 일로 무역흑자도 56억4천만달러로 연속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수출호조는 수출단가 및 물량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소재는 섬유제품(3.9%↓)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3.7% 늘어난 413억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화학제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9% 늘어난 212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국내 신증설 설비 가동, 정기보수 규모 감소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및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합성수지·합성고무 등 주요 품목 수출 증대에 따른 것이다.

1차금속 수출은 철광석 등 국제가격·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단가 상승과 해외 현지투자법인으로부터 소재 중심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3.4% 늘어난 124억달러를 기록했다. 비금속 광물제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11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산업용 유리제품, 판유리 등 수출 증가와 아세안, 중국 등으로의 수출 증대에 따른 것이다.

부품 수출은 전기기계부품(22.8%↓), 수송기계부품(4.6%↓) 등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전자부품(23.9%)을 중심으로 수출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년동기대비 9.1% 늘어난 931억달러를 기록했다.

전자부품 수출은 494억달러로 스마트폰·컴퓨터(PC)·서버 고도화에 따른 차세대저장장치(SSD) 수요 및 중국 휴대폰 업체 성장에 따른 스마트폰용 메모리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

전기기계부품 수출은 전기공급및제어장치와 일차전지및축전지 등 수출은 증가했으나, 전기경보 관련부품의 품목이 이동하면서 93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송기계부품은 국내 완성차 업체의 해외공장 생산 감소로 인한 자동차 차체용 부품, 기타 자동차 부품 감소 등으로 133억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출다변화로 중국·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세안·중남미에 대한 수출이 젼년동기대비 각각 24.3%,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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