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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9 17: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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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과 충칭시 관계자들이 충칭공장 생산기념 축하레버를 당기고 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충칭공장 완공에 앞서 한중 정관계 인사, 협력사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에게 공장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의 중서부 첫 생산 거점에 대한 충칭 현지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충칭공장은 중국 중서부 지역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적 생산 기지로, 2015년 6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충칭공장 전용 생산 모델인 중국 전략 소형 신차의 완벽한 양산 품질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3단계에 걸쳐 시험생산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19일 베이징현대 충칭공장에서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 충칭시 장궈칭 시장, 충칭시 천뤼핑 부시장 겸 량장신구 주임, 안성국 청두 총영사, 베이징기차 쉬허이 동사장, 협력사 및 딜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칭공장 생산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충칭공장은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전략에 부응하여 중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칭시에 최첨단의 친환경·스마트 공장으로 건설되었으며, 중국 동부와 서부를 아우르는 자동차 메이커로서 중국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의 신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칭공장은 충칭시 량장신구 국가경제개발구역내 203만4,000㎡의 부지에 29만8,000㎡ 규모로 건설됐다.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라인은 물론 엔진공장까지 갖춘 종합공장으로,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가 공동으로 10억달러를 투자했다. 총 생산능력은 30만대로, 8월말부터 가동에 들어가 올해 소형 신차를 약 3만여 대 생산하고,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매년 생산차종을 추가해 2019년 연간 4개 차종을 양산한다.

현대차는 충칭공장을 성장 시장인 ‘중국 내륙 지역’과 ‘SUV차급’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고, 충칭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 중서부 지역은 중국 정부의 대규모 국가개발 전략인 ‘창장(長江;양쯔강) 경제벨트’와 ‘일대일로(육해상 新실크로드)’으로 인해 자동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올해 C1-low급의 신차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C급 소형차 2종, 소형 SUV 2종 등 총 4종을 충칭공장을 통해 선보인다. 모두 충칭공장 생산 전용 모델로, 충칭에서 생산해 중서부 지역을 비롯해 중국 전역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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