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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6 15: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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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제작에 최적화된 3D프린팅 기술로 의료, 소방 등에서의 단종·조달애로 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단종되거나 조달하기 어려운 부품, 의료기기 등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3D프린팅 기술활용 단종·조달애로 제품 시범제작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소방 등 공공분야, 보조기·보철물 등 의료분야, 전기·전자·자동차 등 국내 관련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제품을 시범 제작해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3D프린팅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 분야가 2개에서 3개로 늘리고 지원 규모도 3억4,000만원에서 8억6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성과를 살펴보면 국방부은 단종부품 5종 8개를 3D프린팅을 이용해 제작해 평균 단가를 26% 줄이고 제작기간도 4개월 줄였다. 해군 함정에 쓰이는 ‘쿨링 워터펌프’는 기존에 200만원이 들었지만 3D프린팅을 이용해 개당 50만원에 제작할 수 있었고 기간도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됐다.

산업용에서도 자동차 도장 마스킹 부품 18종 72개, 노후 농기계 단종부품 3종 15개를 제작해 제작 단가를 20% 가까이 줄이고 노후 트랙터의 사용 기한도 연장됐다.

올해 의료 분야에서는 환자 개인별 맞춤형 의료기기를 시범 제작하고 산업 분야는 3D프린팅 지역센터의 특화 제품을 시범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 추가된 소방 분야에서는 공공분야에서 11종 55개 부품을 시범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공모 및 접수는 오는 8월28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www.nipa.kr)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 사업설명회는 8월16일 2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다.

강성주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3D프린팅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3D프린팅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창의적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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