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8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수요 증가 및 달러 약세에 상승했다.

조달청이 8월29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3,151.5을 기록해 전주 대비 1.43% 상승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대비 0.38% 하락한 2,096.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만4,525톤 증가한 132만1,600톤을 기록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3.65% 감소한 14.33%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3,138톤 증가한 48만9,930톤을 기록했다.

IAI에 따르면 7월 전 세계 알루미늄 일일 생산량은 16만1,000톤으로 집계돼, 전월 17만2,800톤 보다 1만1,200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일일 생산량은 8만6,600톤으로 전월 9만7,700톤대비 1만1,100톤 감소했다.

납 가격은 전주대비 1.97% 하락한 2,342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50톤 증가한 14만8,200톤을 기록했고, CW는 0.7% 감소한 40.4%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5,766톤 감소한 3만8,347톤을 기록했다.

6월에 납은 1만4,000톤 공급부족 상황이다. 또한 상반기 전체적으로 글로벌 납은 8만6,000톤 공급 부족상태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0.02% 상승한 3,117.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700톤 감소한 24만6,325톤을 기록했고, CW는 2.25% 증가한 51.18%을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2,833톤 감소한 7만410톤을 기록했다.

국제납아연연구그룹(ILZSG)에 따르면 지난 6월 전 세계 아연시장의 공급부족규모는 2만5,000톤으로, 이전 4만톤 보다 다소 줄었다. 올 상반기 공급부족규모는 전년동기대비 6,000톤 늘어난 20만3,000톤으로 여전히 공급우려가 심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 가격은 전주대비 4.04% 상승한 6,714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만525톤 감소한 24만825톤을 기록했고, CW는 0.36% 감소한 53.1%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1만6,646톤 감소한 18만7,444톤을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COMEX 구리재고가 18만톤을 넘어,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트럼프 발 실수요 보다는 투자회사들의 차익거래로 인한 가수요로 재고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한 LME 재고 감소로 스프레드 및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

주석 가격은 전주대비 1.47% 상승한 2만67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70톤 감소한 1,875톤을 기록했고, CW는 5.94% 감소한 13.60%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자국 최대 주석 매장지역 2곳(Ruchey Tirekhtyakh, Pravourmyskoe)에 2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와 개발업체 세제혜택을 계획 중이다. 자국내 매장량(세계 최대, 220만톤) 및 이번 개발 규모(6만8,800톤 이상)를 고려할 때 향후 주석 생산은 10배 이상 성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8.2% 상승한 1만1,61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586톤 증가한 38만7,450톤을 기록했고, CW는 7.38% 감소한 38%를 기록했다.

지난주 9월 스테인리스 생산에 대비한 원료 구매 급증으로 니켈, 페로니켈, 광석 시장이 호조를 보였다. 특히 페로니켈의 경우 공급은 타이트한 반면에 수요 증가로 유휴 생산시설을 재가동하기도 했다. 내몽고, 산동 지역의 페로니켈 생산업체들은 9월 생산량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