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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6 0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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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 연구원이 테라헤르츠 영상 시스템을 이용한 자동차 검사 기술을 시연중이다..

우리나라 레이저기술 국제 학술 교류에 최고 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등 과학자들이 한국을 대거 방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한국위성정보통신학회(KOSST)와 한국광학회(OSK)가 공동주관하는 제25회 첨단레이저기술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0일부터 6일간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ETRI, 러시아 일반물리연구소(GPI), 레이저기술재료과학센터(CLTM), 모스크바 공학물리연구소(MEPhI), 모스크바 대학 물리학과 및 동 대학 국제 레이저 센터(ILC) 등과 공동 주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광학 및 레이저 관련 기술 분야에 대해 전 세계 17개국 300여명의 학자들이 참여, 260여 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 등이 펼쳐진다.

특히 러시아는 기초순수과학에 전통이 깊고 순수과학과 응용과학이 어우러져 있는 레이저기술 분야에도 꾸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 학계가 주축이 되는 학회가 드문 상황에서 이번 학회는 의미가 있다.

이에 니콜라이 비노쿠로프(러, 부드커 핵물리 연구소) △블라디미르 박스(러, 물리 및 마이크로스트럭쳐 연구소) △타다오 나가츠마(일, 오사카대 교수) △치아 리앙 쳉(대만 국립 동화대 교수) △박태현(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 세계적인 권위자들의 기조연설이 주목된다.

이와 함께 154명의 저명 초청연사 발표를 포함, 유럽과 북미, 아시아권의 다양한 연구자들의 레이저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가 대거 포함되어 있다. 올해는 특히 최근 새로이 주목을 받고 있는 테라헤르츠 테라헤르츠(THz)파에 대한 기술 분야 연구가 주된 주제를 이루고 있다.

또한 본 대회에서는 레이저기술의 학문적 내용 뿐만 아니라 산업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ETRI는 7일부터 이틀간 ‘국제 테라헤르츠 바이오 포토닉스 워크샵’을 원내에서 별도 개최하고 테라헤르츠 및 포토닉스랩 오픈 행사를 할 예정이다.

본 행사의 대회장을 맡고 있는 ETRI 박경현 테라헤르츠창의원천연구실장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러시아 중심의 과학 기술의 동향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향후 러시아와 공동연구에 있어 탄력은 물론, 과학 기술 전반에 파급 효과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 학술대회는 196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러시아 알렉산더 프로호로프(Alexander Prokhorov)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회원이자 일반물리연구소 초대 소장에 의해 1992년 시작되어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한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개최하는 학회이다.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홉페이지(http://altconference.org)를 참조하면 되며 학회기간 동안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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