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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2 14: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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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전장부품의 변화와 접합-패키징 기술방향’ 세미나 프로그램.

자동차와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가속화로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등으로 산업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장부품과 파워모듈 접합 및 패키징 기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대한용접·접합학회 마이크로접합 및 패키징(MPC) 위원회는 오는 10월19일 오후 12시부터 삼성동 코엑스 327호 회의실에서 추계 컨퍼런스로 ‘자동차 전장부품의 변화와 접합-패키징 기술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에 편의장치가 늘어나면서 전장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30%대에 불과했으나 2030년에는 50%대로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ICT기업인 애플, 구글, 삼성 등은 자동차 전장부품을 미래먹거리로 점찍고 기업인수 및 기술 투자에 나서고 있다.

또한 배출가스 및 연비규제로 인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이 늘어나면서 파워모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고효율화를 위해 기존 실리콘(Si) 기판을 대체해 SiC(탄화규소) 기판 개발이 활발한 상황이다. SiC 파워모듈은 동작온도가 높아지면서 기존에 적용되던 마이크로 접합기술 및 패키징 기술도 진보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처럼 친환경 자동차 전장품에서 요구하는 소재, 접합공정 및 검사기술 및 내구신뢰성 검증기술에 대한 산학연의 연구 및 제품개발 현황에 대한 기술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국내 자동차 완성차 업체에서 친환경 자동차의 고온접합기술 적용 및 기술동향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자업체에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용 전장부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접합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JMJ Korea와 덕산하이메탈 등 전장부품과 접합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체에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용 파워모듈의 개발과 접합소재 기술개발 동향을 발표한다.

MPC 위원장인 부산대학교 강남현 교수는 “위원회는 산업에서 요구하는 선도 기술을 발굴하고, 상용화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며 “관련 산학연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의 파워모듈 등 전장부품에 필요한 접합기술 및 소재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kwjs.or.kr) 또는 전화(02-538-65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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