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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2 0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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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유문수 엠비아이 회장, 응우엔후앙(Nguyen Hoang) N&G그룹 회장 (사진제공 : 엠비아이).

변속기 전문기업인 엠비아이가 베트남 N&G 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대규모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엠비아이(대표 유혁)는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 N&G그룹 본사에서 양사가 10월 중 하노이에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비코모터스’를 설립해 내년 1월 생산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본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엠비아이와 N&G는 향후 7년간 총 10억달러를 투자하며, 이중 15%인 1억5천만달러를 2018년까지 비코모터스에 납입하게 된다. 양사는 1차 투자금 중 15%인 2,250만달러를 납입자본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최근 4년만에 판매량이 3배나 급증해 세계 자동차업계 블루오션이라 불린다.

엠비아이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용 변속기 및 감속기 관련 핵심 특허기술을 비코모터스에 이전하게 되며, 그 대가로 한국과 미국의 다국적회계컨설팅기업에 의뢰한 기술가치평가 금액을 특허기술료로 지불받기로 했다.

비코모터스는 전기자동차와 핵심부품 조립-생산라인을 갖추고 소형승용 4~5인승 전기자동차와 SUV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변속기 및 감속기, 파워트레인 등을 조립 생산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베트남 정부조달·내수시장, 한국, 동남아 일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엠비아이는 파트너사인 N&G와 2년전부터 베트남 합작공장 설립을 협의해 왔으며, 최근 베트남 정부와 하노이市 및 N&G 그룹이 공장부지 제공과 공장설립, 투자유치, MBI 특허기술 제품에 대한 '국가표준규격' 지정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전격 체결하게 됐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유문수 엠비아이 회장은 “세계 최고 기술력의 엠비아이 변속기 기술로 경쟁력있는 전기차를 생산해 인구 1억명의 베트남 황금어장에서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대중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엠비아이는 지난 25여년간 오직 변속기 연구개발에 전념한 결과 국내·외 특허 100여개 이상을 보유하는 등 변속기 핵심-원천특허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등의 핵심요소인 일반 변속기 및 모터용 변속기를 집중 연구개발 생산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N&G 그룹은 베트남 신도시 및 산업단지 건설부문, 건설자재 생산 유통부문, 물류, 운송서비스 사업부문, 부동산, 금융투자부문, 자동차, 오토바이 사업부문 등을 펼치고 있는 영향력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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