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 위기를 돌파하고 미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저명한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과 8개 기관 공동주최로 ‘제4회 코마린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17)’가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제4차 산업과 그린비즈니스 창출(Industry 4.0 and Green Business Creation)’을 주제로 현재 조선해양분야 시장에 대한 전망은 물론 국내 조선산업의 위기 돌파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그간 국내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그리스, 스페인, 독일 등 13개 국가에서 온 33명의 전 세계 해양 분야의 트렌드 리더가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째날인 25일에는 기조연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배리 스티븐스 국장이 ‘오션이코노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한국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조명한다. 또한 26일에는 세계 최대 LNG 운반선 선주사인 그리스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 스타브로스 핫지그리고리스 대표가 'Evaluation of LNGCs Propulsion Options'를 주제발표한다.
이밖에도 조선해양산업의 균형적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큰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인 코마린어워드와 Technical Tou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ormarineconference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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