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10-24 17:28:36
기사수정

▲ 연도별 1∼9월 누적 소재·부품 교역실적(단위 : 억달러).

2017년도 3분기 소재부품 무역수지가 소재부품 수출 집계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2017년 3/4분기 소재·부품 교역동향(잠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분기 소재·부품 수출은 747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24% 상승했고, 수입은 441억달러로 전년대비 14% 상승했다. 무역흑자는 306억달러로 전년대비 53억달러 상승했다.

2017년 1∼9월 소재·부품 수출은 2,089억달러로 전년대비 12.5% 상승했고, 수입 1,254억달러로 전년대비 11.1% 상승했다. 무역흑자는 835억달러로 전년대비 107억6,000만달러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수송기계부품(-4.6%), 전기기계부품(-23.1%) 등 일부 품목의 수출 부진에도 전자부품(27.7%), 화학제품(18.9%)을 비롯한 대부분 품목의 수출 실적 개선을 이뤘다.

화학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과 국내 설비 증설 및 가동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돼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1차금속은 철광석 등 원자재 단가 상승 및 주요국으로의 수출 증가를 이뤘다.

섬유제품은 수출단가 하락으로 3분기 누적 수출은 감소했으나, 일부국가로의 수출이 회복돼 3분기 실적은 2014년 1분기 이후 14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전자부품은 서버·모바일 등 반도체 수요 증가 및 메모리 반도체 단가 상승세 지속 등으로 주요국가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전기기계부품은 일부품목(일차전지 및 축전지, 전기공급 및 전기제어장치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관세품목분류 변경으로 기타전기장비부품(전기경보 및 신호장치부품)은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수송기계부품은 일부국가(멕시코·러시아 등) 해외 공장의 생산량 증대에도 불구하고 중국·미국의 해외 생산이 크게 감소해 자동차부품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세안(23.6%), 중남미(21.7%) 등 신흥국 중심으로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아세안은 베트남 중심으로 우리전자기업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전자부품의 수출이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화학제품, 1차금속 중심으로 대부분 품목의 수출 증가했다.

중남미는 현지 수요 및 생산량 증가로 전자부품, 수송기계부품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은 우리 기업의 중국 현지 자동차 생산량 감소에 따라 수송기계부품의 수출이 감소했으나, 화학제품, 전자부품 등은 크게 증가했다.

유럽은 조립금속제품의 수출이 감소했으나, 이외 모든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일부품목(섬유제품 –2.9%, 수송기계부품 -8.2%)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증가했다.

화학제품은 국내 생산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기초유기화합물,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 등 모든 세부품목의 수입이 증가했다.

1차금속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단가 상승으로 합금철, 비철금속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동(87.7%), 베트남(33.5%)을 중심으로 주요국으로부터 수입이 증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46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