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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2 18: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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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단위:MWh).

세계 전기차 시장 확대로 중국과 한국의 배터리 제조사들의 전기차(EV, PHEV, HEV)용 배터리 출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시장 조사전문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9월 전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은 약 5.9GWh로 전년동월대비 45.2% 늘어났다. 이중 우리나라 LG화학 출하량은 438.9MWh로 전년동월대비 168.7% 증가했고 파나소닉과 CATL, BYD에 이어 4위를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해 5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것이다.

삼성SDI는 248.9MWh로 전년동월대비 80.8% 성장하면서 순위도 지난해 8위에서 5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량이 호조를 보인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LG화학은 주로 현대 아이오닉 EV, 쉐보레 BOLT, 르노 Zoe 등과 같은 순수전기차(BEV) 모델의 판매 호조로 출하량이 늘어났다. 삼성SDI의 경우 BMW i3·330e·530e, 폭스바겐 e-Golf 등 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모델의 판매가 두루 증가하면서 출하량이 증가했다.

또한 그간 순위권내에 찾아볼 수 없었던 중국계 신생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주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Farasis는 194.6MWh로 7위를 차지했고, ZhiHang도 148.7MWh로 새롭게 TOP 10에 진입했다. 특히 ZhiHang은 최근 중국 수요에 힘입어 전세계 전기 상용차 배터리 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1~9월 누적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약 3.0GWh로 전년동기대비 31.6% 성장했다. 업체별로는 파나소닉과 CATL이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한·중 상위 업체간의 2,3위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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