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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8 1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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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 및 세계 3D프린팅 시장 선점을 위해 총 사업비 1,500억원이 투입돼 울산에 설립될 예정인 ‘국립 3D프린팅연구원’에 대한 기획과 예비타당성 대응이 시작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은 최근 조달청 부산지방조달청에 ‘국립 3D프린팅연구원 설립 및 발전방안 수립 예비타당성조사’ 입찰을 공고했다. 계약금액은 2억4천만원 이내로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개월이다. 이번 사업의 내용은 국립 3D프린팅연구원 설립, 효율적 운영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한 연구원 중장기 비전, 단계별 추진 목표 및 운영방안 등을 마련하는 것이다.

정부는 2019년 3D프린팅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2대 과제를 선정하고, 산업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나 각 부처마다 중복 투자 및 협력부족으로 국가차원의 컨트롤타워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3D프린팅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울산은 국립 3D프린팅연구원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며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자 시절 대선공약에 포함한 바 있다. 당선 이후 지난 10월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울산에 방문해 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울산시의 국립 3D프린팅연구원 설립 계획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1,500억원(국비 1,260억원, 시비 240억원)으로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다. 설립 위치는 울산 남구 두왕동에 조성 중인 울산테크노산단 산학융합지구 내로 부지 9,000㎡, 건축연면적 2만㎡ 정도로 계획돼 있다. 설립 형태는 국가연구기관 또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목표로 한다. 울산시는 미국 EWI(에디슨접합연구소), 싱가포르 NAMC(국립 3D프린팅 연구센터), 영국 AMRC(첨단제조연구소) 등 세계적인 3D프린팅 연구기관과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어 국립 3D프린팅연구원과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가 이례적으로 이번 기획에 들어가는 예산을 대폭 늘린 것도 연구원 설립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연구원 설립 실현을 위한 전략 및 실행계획을 면밀히 수립하고 향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및 이후 기술성 평가, 경제성 평가 등 후속 절차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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