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11-11 00:52:58
기사수정

▲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인간과 기계의 협력과 소통이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계에 대한 철학의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은 9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신용현, 송희경, 박경미)과 공동으로 ‘2017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2017 Global Forum on Mechanical Engineering)’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기계의 미래(The Future in Mechanical Engineering: Machinery 4.0)’를 주제로 3D프린팅 기술을 응용한 적층제조분야 글로벌 리딩기업 스트라타시스의 프레드 피셔(Fred Fischer) 총괄이사를 비롯해 복합화력발전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GE 파워시스템즈 코리아의 김옥진 대표, 수술로봇시스템 ‘다빈치’ 제조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의 손승완 대표 등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해 미래 산업의 경쟁력 발전을 위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우선 기계연 최상규 4차 산업혁명 R&D 센터장은 “기계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통적인 제조업과 대량생산, 자동화에서 기계와 인간의 협력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맞이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철학이 새롭게 대두되어야 할 것”이라며 “정형화, 귀납적 직관화, 기계와의 소통과 연결, 지능의 대량생산, 개인화에 기반해 기계 기술과 산업은 새로이 태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조류가 ‘Machinery 4.0’”이라고 정의했다.

스트라타시스 프레드 피셔 총괄이사는 “앞으로 3D프린팅 시장은 프로토 타입 제작 수준을 넘어서 제품 생산도구, 생산 공정에 필요한 기술까지 활용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며 “3D프린팅 기술은 항공, 자동차,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에서 제조비용을 줄이고 제품을 혁신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의 손승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로봇, 센서, AI, IoT 등 다양한 요소기술이 통합되면서 의료분야에도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며 “외과수술용 로봇에 그치지 않고 수술목표까지의 접근, 수술 시야, 수술용 기구, 교육훈련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수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천홍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계의 미래에 대한 제조업, 환경 에너지, 의료 기계,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제언을 들을 수 있었다”며 “향후 정부의 정책이 나아갈 방향과 연구자들의 기계 기술 개발이 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고심하고 계획을 수립해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48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