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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0 13: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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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지난 9일 한국방위산업학회, KIST와 공동으로 ‘미래 국방 첨단 소재/섬유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섬개연이 국방섬유의 발전 방향제시를 위해 관련업계 사람들과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은 지난 9일 서울에 위치한 국방컨벤션에서 한국방위산업학회, KIST와 공동으로 ‘미래 국방 첨단 소재/섬유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국방부 등 군 관계자와 국방섬유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김용환 KIST 박사의 ‘한국군은 첨단 과학기술군이 될 수 있는가?’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이어 주제발표는 △복진선 섬개연 본부장의 ‘첨단 섬유의 개발 현황 및 국방 활용 방안’ △이종주 방위사업청 과장의 ‘미래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첨단 소재 획득정책/계획’ △문희영 국방부 과장의 ‘전력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국방 첨단 섬유 획득정책/계획’ △구본철 KIST 박사의 ‘우주/항공용 첨단 소재의 개발 현황 및 국방 활용 방안’등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는 이승구 충남대 교수, 나승혁 KISTEP 박사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복진선 섬개연 본부장은 “미국의 경우 국방섬유 연구를 미 국방부가 앞장서 추진하면서 섬유산업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며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 섬유 기술이 국방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국방섬유의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승구 충남대 교수는 국방섬유 연구개발에 국방부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방섬유 업체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섬개연과 같은 민간 전문생산기술연구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국방섬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 특화연구실”을 지정·운영 할 때 섬개연의 참여를 주문하기도 했다.

강병주 국방주 전력지원관리실장은 “군에서도 미래 첨단 과학기술군 건설을 위한 민·군 기술협력에 동참하고 이번 세미나가 국방과학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미나 현장에서는 발수전투복(TFJ 글로벌), 난연전투복(삼일방), 자카드 전투복(동아티오엘) 등 국방섬유 우수제품을 참석자에게 소개하여 국방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문혜강 섬개연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첨단섬유의 개발 현황과 국방 분야에서 활용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방섬유에 대한 군 관계자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국방섬유가 전력지원체계는 물론 슈퍼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무기체계로 까지 연구개발 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국방섬유 업계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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