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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0 13: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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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케미칼의 3분이 영업실적 (단위 : 억원, %).

한화케미칼의 3분이 영업실적이 기초소재 가격 강세에 힘입어 개선됐다.

한화케미칼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2조 3,13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153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04% 하락, 영업이익은 5.1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3분기 누적기준으로 살펴보면 각각 1조 296억원과 8,257억원으로, 3분기 만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연간 기준)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은 “세전 이익이 1조를 넘은 것은 처음으로 사업 실적 개선은 물론 관계사인 한화토탈과 여천NCC의 실적도 개선됐기 때문”이라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 부문에서 1,8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정기보수 종료로 판매량이 증가한 가운데 가성소다, PVC(폴리염화비닐),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폴리실리콘 등 주요 제품의 국제가격 강세가 지속됐다. 특히 가성소다와 TDI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 이상 상승했다.

태양광 분야 매출은 8,375억원으로 미국 허리케인으로 인한 일부 물량 선적 지연으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태양전지 원료인 폴리실리콘은 8월 들어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으며 원료가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고효율 제품 마케팅 강화로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공소재의 경우 2,4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드 영향으로 인한 중국 자동차 소재 판매 부진이 지속됐다. 하지만 주요 고객사의 국내 신차 출시로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향후 사드제재 여파 속에서 주요 고객사의 연말재고 조정 영향으로 실적 감소가 전망된다.

한화케미칼은 4분기 실적 전망은 안정적이라 밝혔다. 최근 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에틸렌 외에 CA(염소·가성소다)에서 PVC, TDI까지 염소를 기반으로 수직 계열화된 사업구조로 유가의 영향을 덜 받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가성소다는 현재 역대 최고 수준의 가격을 기록하고 있어 중국의 환경 규제와 글로벌 주요 업체의 생산 차질로 가격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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