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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4 13: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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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 왼쪽은 젠코지 경장, 오른쪽은 젠코지 본당이 보인다. 티타늄 호일이 시공된 모습 (출처 : 신닛테츠스미킨).

구조물에 대한 티타늄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신닛테츠스미킨이 이번에는 그 영역을 문화재까지 넓혔다.

일본의 최대 철강회사인 신닛테츠스미킨(NSSMC)은 일본 나가노현에 있는 일본의 3대 사찰 중의 하나인 중요문화재 젠코지 경장(経蔵)에 천장 및 지붕 부재가 지진으로 손상되지 않도록 기둥과 기둥사이에 티타늄 호일을 이용한 건축물의 내진성 강화에 나섰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준공은 지난 9월에 이루어 졌으며 시공 면적은 28m²에 달한다.

기존의 문화재 보강재로는 탄소섬유가 채용되고 있으며, 천장 및 지붕의 부재와의 접합부에는 당초에 관통 볼트로 고정하는 공법이 후보였지만 티타늄 호일 시트로 대체하는 공법으로 설계가 변경된 것이다.

고재의 보호가 중요한 문화재에서 보강재료와의 접합 후 결함을 최대한 적어야하며, 수백년 단위의 내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있는 재료가 요구됨에 따라 티타늄이 선정된 것이다. 티타늄 호일 시트는 적층 수에 따라 강도 설계가 간편한 장점이 있다.

신닛테츠스미킨은 “이번 젠코지 채용에 이어 중요 문화재 사찰 등 역사적 건축물의 내진 보강 공사에 대해 비슷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티타늄의 이점을 활용해 구조물의 내진성 향상, 안전성 향상, 수명주기 비용 개선등 기여에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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