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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3 00: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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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산업계의 노력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신기술 연구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 주관으로 산학연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술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계에서는 한국철강협회, 현대중공업, 한국석유화학협회 등이 포럼에 참석해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련 현황 및 업계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을 공유했다.

한국철강협회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지자체와의 자발적 저감 협약 체결, 소결로 배가스 청정설비 공사 등 철강업계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 노력을 공유하고, 대기환경규제에 대한 업계의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산업의 미세먼지 발생 공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국제 환경규제 동향 및 당면 과제를 공유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석유화학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현황과 함께 현행 법규치보다 강화된 사내기준 설정 등 업계의 자발적인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소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현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저감을 위해 개발한 신기술인 ‘초저공해 연소기술’과 ‘고효율 탈질촉매(SCR catalyst) 제조기술’을 소개했다.

초저공해 연소기술은 연소장 및 배기가스를 실시간으로 정밀계측하고 이를 연소제어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를 활용하면 산업용 연소시스템 내의 온도와 산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제어 하여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미세먼지 배출을 줄일 수 있다.

고효율 탈질촉매(SCR catalyst) 제조기술은 SCR(선택적환원촉매)의 NOx(질소산화물) 제거율을 제고하는 한편, SCR의 내구연한 연장 등의 효과가 있다.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실질적인 미세먼지 배출 저감기술 개발을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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