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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0 16: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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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차 기술개발 형태.

정부가 세계적 수준의 수소차 기술 유지 강화를 위해 수소차의 가격 저감, 핵심 부품 성능향상 등이 추진되며, 충전소의 국산화 기술 확보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19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새 정부 산업정책 방향’을 통해 혁신성장의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미래차(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 기술로드맵’을 발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중 수소차와 관련해서는 세계시장에서 국내 수소차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가격저감, 부품 국산화, 대량생산 기술 확보 및 부품공용화에 나선다.

우선 스택의 기체확산층 및 고압용기의 카본파이버 소재 국산화, 수소공급·공기공급·열관리 장치 대량생산기술 확보, 백금촉매 저감 기술 개발에 나서게 된다.

핵심부품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대형 부품업체와 기술·시장 경쟁이 가능한 국내 부품업체 기술 확보 및 내구성 향상에 나서며, 수소충전소와 관련해서는 이동식 충전소 및 압축기, 충전기, 고압부품 국산화를 통한 인프라 구축비용 저감에 나선다.

한편 산업부는 국정과제인 ‘미래형 친환경·스마트카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 9개월 간(2017년 3월∼12월)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중심으로 기업, 학계,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로드맵을 수립해 왔다.

‘미래차 기술로드맵’은 미래차 시장 동향, 핵심부품의 기술트렌드, 글로벌 선도기업과 국내 기업과의 기술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해 기술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할 수 있는 강점이 있거나 국산화가 시급한 핵심 과제를 차종별(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로 도출하고, 향후 5년 간(2018∼2022년)의 세부적인 기술 확보 전략과 일정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의 자율주행 기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연관 서비스 산업을 조기 육성하기 위한 민관합동 프로젝트를 최근 연이어 착수해 왔다.

전략적 중요성과 수입의존도가 높은 자율주행 9대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 R&D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고, 자율주행차 시대에 새로운 혁신성장 주역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들이 누구나 활용가능한 자율차 공용플랫폼을 제작하고, 자동차 관련 빅데이터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전기·수소차 시장 확대와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핵심기술에 대한 R&D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미래차 분야 R&D 방향에 반영되는 ‘미래차 기술로드맵’은 이번 공청회와 온라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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