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 금속 광산 주식회사는 스테인레스 원료인 크로마이트의 회수 사업에 진출한다.
스미토모 금속 광산은 필리핀 위치한 자회사인 Taganito HPAL Nickel Corporation (THPAL)에 크로마이트의 회수 플랜트를 건설하고 2020년부터 생산을 개시 할 예정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크로마이트는 크롬, 철, 마그네슘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산화 광물로 크롬 산화물의 품위가 40~50%의 것이 많다. 중간 제품인 페로 크롬에 제련 가공 된 스테인레스 스틸을 비롯한 특수강 용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스미토모 금속 광산은 이 크로마이트를 THPAL에서 진행하는 니켈·코발트 혼합 황화물 제조 공정에서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니켈·코발트 혼합 황화물은 전기 니켈 등을 제조하기 위한 중간 제품으로 니켈 품위는 약 55%, 코발트 품위는 약 4%이다. 여기서 생산된 전량의 니켈·코발트 혼합 황화물은 에히메 현에 위치한 스미토모 금속의 니켈 공장에서 처리되며 전기 니켈 및 전기 코발트 제품화된다.
스미토모 금속 광산은 “니켈·코발트 뿐만 아니라 스칸듐과 크로마이트 등의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회수해 당사의 HPAL(High Pressure Acid Leach : 고압 황산 침출법)기술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니켈 사업의 주요 제품 공급처인 스테인리스 업계에 새로운 소재를 제공함으로써 세계의 니켈 사업에서 우리의 존재감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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