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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6 17: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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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팔로봇 아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의 올해 최고 연구성과는 사람과 협동하는 로봇으로 선정됐다.

기계연은 2017년 최우수연구상 수상자로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경진호 책임연구원을 선정하고 26일 열린 ‘한국기계연구원 제41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최우수연구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경진호 책임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5㎏급 산업용 양팔로봇을 개발하고, 국내 첨단 산업용 로봇 개발의 주도권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지난 11월13일 한국기계기술단체 총연합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도 선정됐다.

산업용 양팔로봇 ‘아미로’는 휴대폰이나 자동차 오디오 등 전자제품의 생산라인에 투입돼 포장 또는 조립 업무를 할 수 있는 로봇이다.

사람과 유사한 크기로 차지하는 작업공간이 사람과 비슷하고, 작업 속도도 사람만큼 빠른 것이 강점이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국내 중소기업은 관련 기술의 도움으로 중국시장에서 100억 원 가량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기계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로봇산업융합핵심기술개발사업’을 주관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첨단 산업용 로봇 개발 등 제조업 현장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경진호 책임연구원은 “양팔로봇을 적용한 로봇자동화시스템이 올해의 최우수연구성과에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기술이 국내 중소제조기업의 어려움으로 꼽히는 생산성 향상과 열악한 제조환경 개선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아미로는 중소제조기업의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신개념 공정 혁신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국내 제조업 고도화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왼쪽)박천홍 원장이 경진호 책임연구원에게 최우수연구상을 시상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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