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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0 11: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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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이 현지시간 9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LG전자의 기술전략에 대해 밝혔다..

“사람이 제품과 서비스를 배우던 것과 달리,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가 사람을 배우는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LG 씽큐가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전자산업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LG전자 CTO(최고기술자) 박일평 사장은 현지시각 9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최근 런칭한 글로벌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 및 플랫폼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씽큐’를 통해 생활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인공지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LG전자만의 인공지능은 △세계 각지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축적해온 제품 사용패턴 데이터, △폭 넓은 제품·서비스 포트폴리오,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들과 맺은 파트너십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씽큐’의 강점은 크게 맞춤형 진화, 폭 넓은 접점, 개방형 전략 등 3가지로 압축된다.

LG ‘씽큐’는 가족과 함께 지내며 성장하는 인공지능을 지향한다. ‘씽큐’는 제품이 사람을 학습하면서 스스로 진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예를 들면 LG씽큐 세탁기는 가족들이 잘 입는 옷감의 종류에 따라 세탁코스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또한 ‘씽큐’를 통해 집안은 물론 집 밖에서도 공간의 경계 없이(Seamless) 통합적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피커 등의 가전을 비롯해 스마트폰, 자동자 부품, 공조 시스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출시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로봇 청소기 같은 가전제품에 무선인터넷(Wi-Fi)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씽큐’ 브랜드의 제품·서비스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더 똑똑해질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관련 기술 확보에도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집 밖의 공공시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상업용 서비스를 위한 로봇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카트 로봇 등 신규 컨셉 로봇 3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지난 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을 이용한 시범서비스 진행에 이어 쇼핑몰, 호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 서비스 도입을 협의 중이다.

아울러 LG전자는 구글, 아마존, 네이버 등과 인공지능 분야서 사업 협력에 나서고 있다.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인공지능 TV ‘LG 올레드 TV 씽큐’,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스피커’, 네이버와 협력해 내놓은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 등이 그 사례다.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씽큐’의 개방형 생태계 지속 확대와 국내에 있는 인공지능연구소와 미국, 러시아, 인도 등에 있는 해외 연구소들이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

박 사장은 “사람이 제품과 서비스를 배우던 것과 달리,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가 사람을 배우는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LG 씽큐가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전자산업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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