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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5 18: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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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左부터)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국가 기초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철강업계가 대내외 위기에 맞서기 위해 변화, 혁신, 상생협력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오준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등 철강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철강시장은 중국의 노후생산설비 감축 등 영향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철강수출금액은 총 345억달러로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수입물량은 1,970만톤으로 17%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확산, FTA 재협상 등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서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한국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산 공정의 효율화 및 고급 제품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야 하며 통상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공정한 무역질서를 확립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서는 부적합 철강재 유통과 사용이 근절되도록 법·제도가 보완돼야 하며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불량제품의 수입과 유통이 법과 제도의 틀 안에서 차단될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과잉, 수입규제 확대라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철강 수출은 20% 이상 증가하는 값진 성과를 이루었다”며 “철강업계가 보호무역주의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고부가 철강소재를 개발하고 친환경 설비로 전환해야하며, 당면한 통상현안에는 민관이 협력해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형철강사와 중견·중소철강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최저임금 인상의 정착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철강협회 회원사의 다양한 활동과 협회 주요 행사의 사진이 영상으로 제작된 ‘2017년 철강인들의 이야기’ 홍보영상을 상영했고, ‘STEEL MUSIC FESTIVAL 2017’의 우승자인 동부제철의 스윗메모리즈가 축하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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