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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7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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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수소경제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수소산업 발전방안을 강구했다.

울산시는 16일 울산그린카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소공급 거점도시 기반구축 기획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울산지역 수소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연구용역은 수소충전소 확산, 연료전지 보급 확대 등 수소산업이 당면한 주요 이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수소산업협회에 의뢰해 지난해 6월에 착수했으며, 올해 4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세미나 형식으로 총 4개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박진남 경일대 교수가 ‘수소생산 기술소개 및 부생수소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송춘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실장이 ‘수소기반 구축 관련 지원방향 및 동향’을, 오성진 두산퓨얼셀 부장이 ‘연료전지 발전사업 현황 및 제언’을 구준모 수소협회 팀장이 ‘수소충전소 운영현황 및 비용분석’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울산지역 부생수소 생산 현황 분석과 수소전기차에 이용 가능한 부생수소량 예측을 통해 향후 울산지역 수소 수급 방안을 모색하고, 전국 수소충전소 운영비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충전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울산시는 세계 최대의 수소타운 운영, 수소 연료전지 연구 기반시설인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 등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옥동 수소복합충전소를 준공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4,000대를 보급하는 ‘수소전기차 실증도시 기반 구축사업 ’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수소를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화로 오는 2040년까지 석탄화력 4기를 대체하는 효과를 내겠다는 ‘친환경 에너지 허브도시 울산’ 비전을 발표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아직 초기단계인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주요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며 “발굴된 정책제안과 신규사업 과제를 최종보고까지 보완하여 중앙정부와 유관기업 등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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