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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8 15: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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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저융점 섬유(LMF) 기술력을 가진 휴비스와 북미 시장 점유율1위의 인도라마벤처스가 고부가가치 섬유시장 진출에 나선다. 북미를 시작으로 캐나다, 멕시코까지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융점 섬유 세계 1위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는 세계적인 석유화학 소재 선도사인 인도라마 벤처스(Indorama Ventures)와 미국 내 6만톤 규모의 LMF 생산 및 판매를 위한 50:50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 중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위치와 구체적인 합작범위, 운영모델 등 세부사항에 대한 합의를 거쳐 올해 안에 미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19년 중 가동을 목표로 논의 중이다. 생산규모는 6만톤 규모이다.

‘LMF’는 일반 폴리에스터 섬유가 280˚C 이상에서 녹는 데 반해 100~200˚C의 낮은 온도에서 녹아 화학 접착제를 대체하는 접착용 섬유이다.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여주는 친환경 제품이다. 주로 도어트림, 천장재, 헤드라이너와 같은 자동차 내장재, 매트리스, 소파와 같은 가구용, 건축용, 산업용으로 사용된다.

LMF의 초기 생산량은 매력적인 법인세 환경과 인접지역으로의 높은 확장잠재력을 고려하여 미국에서 우선 판매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공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기존의 화학수지 접착 방식에서 친환경 열 접착 방식으로 제조공정이 전환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미국 LMF 시장은 연간 8%씩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북미 자동차 및 산업용 소재 제조사들에게 차별적인 경쟁력을 지원함과 동시에 현지 생산판매에 따른 공급안정성 및 고객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이사는 “휴비스는 LMF 세계 1위 리더로서 보다 우수한 원가경쟁력 및 시장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전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Glocalizatio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휴비스는 인도라마 벤처스와 긴밀한 협력관계로 성장잠재력이 큰 타 화학소재 시장에서도 시너지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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