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구 나노융합2020사업단장이 사업소개를 하고 있다..

나노융합2020사업단이 올해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공공부문이 보유한 사업화 가능한 우수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나노융합2020사업단은 18일 포스코 P&S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2018년도 사업설명회 및 제8회 산학연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18년도 신규과제 공모 사업설명과 사업단장 인사 및 사업설명 관련 질의응답과 보유 기술에 대한 산학연 교류가 진행됐다.

올해 예산은 60억원 내외에서 이뤄지며, 우수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은 사업화 달성에 필요한 실제 비용이 지원되고, 현안해결 나노기술 매칭지원 사업은 전문가 자문형에 기업당 200만원 이내, 솔루션 제공 과제형은 현안분석에 기업당 500만원 이내, 과제 수행에 기술현안 해결에 필요한 실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총 3년까지 연구수행이 가능하며, 단년도 협약 체결로 이뤄진다.

사업화 목표 유형은 시장창출형, 제품완성형, 공정혁신형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과제 성공 판정기준은 최종 달성한 성과가 사업화 목표 유형별 사업화 달성의 정의에 부합하고, 핵심특허기술을 활용, 핵심성능으로 구현된 상용제품이어야 한다.

공모 및 접수는 2018년 1월30일 화요일까지이며, 발표평가는 2월 넷째 주에 예정돼 있다. 현장평가는 3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에 예정돼 있으며, 협약체결 및 정부출연금 지급은 3월 중순에 이뤄질 예정이다.

나노융합2020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며, 나노융합기술의 사업화를 지향하는 R&BD 사업의 추진을 통해 신산업·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화 매출은 3,811억원에 달했으며, 특허출원 286건, 특허등록 108건, 논문게재 90건, 고용창출 663명, 기술이전 5,848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매출 규모별 기업분포를 살펴보면, 1,000억원 이상 기업이 1곳, 100억원 이상 기업이 3곳, 50억원 이상 4곳, 10억원 이상 11곳, 1억원 이상 20곳, 1억원 미만이 14곳을 기록하고 있다.

박종구 나노융합2020사업단장은 “사업단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연구계가 보유한 다양한 우수기술을 산업계에 소개하고 산업계와 연결된 기술이 단기간에 사업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산학연 기술교류회에서는 25개의 기술이 발표됐다.

나노바이오융합에서는 △부산대 권상모 교수가 나노전기방사 및 니쉬인자를 활용한 줄기세포 배양법 및 기능강화술 개발 △강원대 김진철 교수가 피부 인지기능이 있는 자극 응답성 지질 나노구조체 △충북대 신수정 교수가 나노셀룰로오스를 적용한 나노에멀전화 △경북대 유정수 교수가 무-가교제 생체고분자 나노입자 제조 △전기연 이경희 센터장이 전기화학적 생체금속 나노 표면처리 기술 △성균관대 이정헌 교수가 자연의 뼈와 같이 나노/마이크로/마크로 계층적 기공구조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합성골 지지체 제작 기술 △세라믹원 이진형 책임연구원이 블루라이트 차단을 위한 무기 안료 TiO₂의 밴드갭 엔지니어링 △경북대 정재영 교수가 인공뼈 물질 나노화 제어기술 △선문대 최성수 교수가 fabrication of optical nanopore for single molecule analysis를 발표했다.

고효율 에너지 변환에서는 △과기연 김진영 책임연구원이 고성능 고내구성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용 강화복합전해질막 제조기술 △전통연 문재경 책임연구원이 고효율 에너지변환기용 GaN 전력반도체 소자 및 공정 기술 △에기연 안영수 책임연구원이 고성능 실리카 에어로겔 단열 소재 기술 △에기연 정두환 책임연구원이 카본나노튜브 분산기술, 성형기술, 연료전지 유료기술, 전지적용 특성 분석 기술을 발표했다.

나노소자에서는 △과기연 정종수 책임연구원이 실내공간에서 발생되는 고농도 가스상 및 입자상 환경유해물질 복합처리기술 △서울대 황재호 연구원이 금속증강형광용 코어-쉘 나노 복합체를 발표했다.

나노유연소자에서는 △재료연 김도근 책임연구원이 나노 구조체 응용 광추출 기능이 포함된 저저항 유연 투명전극 기판 △과기연 김상우 책임연구원이 투명유연전극, 투명유연히터, 투명유연 전자파차폐 필름 기술 △세라믹원 윤지선 선임연구원이 SLA 방식 3D 프린팅용 고분산 세라믹/고분자 복합소재 제조 기술 △포항공대 이종람 교수가 나뭇가지형 인듐-주석 산화물 투명 전극재 △한양대 최돈철 교수가 고각형비 전도성 충진재 분말 △화학연 한미정 책임연구원이 베이스 폴리머에 따른 카본나노튜브 표면개질 기술을 발표했다.

공통기반기술에서는 △전북대 김대석 교수가 Dynamic Spectroscopic Ellipsometer △세라믹원 김형준 수석연구원이 Sol-Gel 법을 이용한 내플라즈마 나노 세라믹 코팅제 △표준연 조양구 책임연구원이 침엽수형 탄소나노구조체를 이용한 전자선발생기술을 발표했다.

문의는 사무국(02-6000-7496, 7494, 749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