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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0 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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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칠희 신임 나노조합 이사장이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신임 이사장에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상근고문이 선임됐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20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공학한림원, 나노기술연구협의회 등 유관기관 주요인사와 LG, 삼성, 제이오,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등 임회원사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01년 창립부터 16년간 나노조합을 이끌어 온 이희국 이사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신임 이사장으로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상근고문이 선임됐다.

정칠희 신임 이사장은 용산고, 서울대 물리학과, 카이스트 물리학 석사, 미시간대 물리학 박사를 거쳐 삼성전자 LSI개발실장,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소장,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원장 등을 역임한 엔지니어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다 많은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R&D 지원 확대, 나노코리아 내실화, 나노기술 사업화 지원, 정책제안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 임·회원사와 함께 협력해 나가며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노조합 창립부터 무려 16년간 이사장을 맡으며 대한민국 나노산업발전의 기둥이자 등대 역할을 자처해 온 이희국 前 이사장은 “당초 몇년만 이사장을 맡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1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역량있는 후임에게 제때 이사장직을 넘기지 못한 것 같아 송구하다”며 “이제 나노융합산업은 태동기에서 벗어나 실속을 차릴 때가 됐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의 우수 나노기술을 받아들여 제조강국인 대한민국에 접목해 사업화 시키는데 산학연관이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임원사 및 감사, 신규 임원사에 대한 선임 절차가 진행됐다. LG디스플레이, LG화학, 제이오 등 총 5개 임원사 및 감사사가 재선임 되었으며,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한솔케미칼 등 총 5개 임원사가 이 날 신규임원사로 선임 되었다.

나노조합은 올해 사업계획을 ‘미래융합산업 견인을 위한 나노기업 지원 영역 확대’로 삼고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개소한 대전 T+2B(Tech to business) 센터를 발판으로 중부이남으로 나노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나노(공급)-수요기업 간 융합신제품 개발과 나노소재의 사업화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11~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전시회의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인쇄전자 등 협력 가능한 전시분야를 발굴해 동시 개최를 추진하고, 일본, 중국, 이란, 베트남 등 기 구축된 해외 협력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 및 현지네트워크를 활용한 신시장 개척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 정칠희 신임 나노조합 이사장(左)이 이희국 前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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