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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양광 발전 2020년 446GW
인센티브 감소에도 성장세 지속
태양광 발전시장이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최근 발표한 ‘세계 전력 및 에너지 전망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전력발전에 있어 신재생에너지원이 강세를 보이고 석유 비중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조나단 로빈손 컨설턴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전기 생성에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하고, 많은 나라에서 1%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라며 “석유가 더 이상은 전기 생성에 있어 실효성이 높지 않은 반면 현재 태양광은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태양광 발전용량은 중국, 인도, 북미지역에서의 높은 성장률을 기반으로 2012년 93GW(누적기준)에서 2020년 446GW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 시장을 선도했으나 금융위기로 주춤했던 유럽도 인센티브가 줄어들긴 했지만, 2020년까지 용량이 2배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태양광시장 발전에 든든한 기반이 되어온 인센티브가 감소하고 있으나 영향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다. 일례로 북미 상업용 태양광시장의 경우 발전차액지원제도(FIT)가 축소에도 중앙식 발전에 뒤쳐지지 않을만큼 경쟁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유럽 등 많은 국가들은 신재생에너지 성장을 위한 압박과 지원을 약속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바 있다.

석탄, 원자력과 같은 기존 발전 원료들은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경제개발국들로 인해 향후에도 전력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석탄 용량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환경 오염 수준을 우려하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소를 설립할 계획을 세워놓았다. 그러나 투자 수준은 지난 10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셰일가스는 유가가 배럴당 58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새로운 탐사는 거의 중지될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은 장기적으로 셰일가스에 투자할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기술적으로나 정치적, 환경적인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2020년까지 셰일가스가 주요 역할을 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로빈손 컨설턴트는 “2012년부터 약 30GW에 달하는 가스 화력발전소가 폐쇄됐지만 저유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전력 발전에 천연가스 사용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며 “가스비 하락과 정부 지원 프로그램들이 가스 화력발전소의 폐쇄를 막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적인 산유국인 러시아가 저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필요자금이 부족해지고 개인 투자자들은 경제 위기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면서 새로운 전력 발전 용량 투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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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근순 기자 (shin@amenews.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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