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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장, 초고층건축물 현장점검
부산 국제금융센터·센텀119안전센터 방문
조종묵 청장이 센텀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대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종묵 소방청장이 국내 초고층건축물 현장점검을 통해 평시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화재예방에 적극 나선다.

소방청은 18일 조종묵 청장이 초고층건축물 화재에 대비해 부산 국제금융센터와 해운대소방서 센텀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런던 그렌펠타워 화재(6월14일), 두바이 토치타워 화재(8월4일)로 인해 국민적 불안이 커짐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부산 국제금융센터의 종합방재실을 방문해 화재나 테러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난상황 전파체계, 거주자 피난계획을 확인하고 피난안전구역과 헬리포트도 점검할 계획이다.

최근 런던 그렌펠타워와 두바이 토치타워 화재를 보면 두 고층건축물의 화재는 새벽에 발생했으며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해 화재가 급격히 확산되는 공통점이 있었다.

반면에 런던 그렌펠타워 화재는 8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두바이 토치타워 화재는 경보설비의 작동으로 거주자가 신속히 대피하고, 건축물의 층과 세대 간에 방화구획의 설치로 연소 확대를 저지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고층건축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시설의 적정한 유지·관리와 평상시 거주자 대피 등 소방훈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고층건축물 특성상 외부소방대의 신속한 내부진입이 제한되므로 건물 관계자는 설치된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평상시 유지·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방청은 고층건축물의 화재예방을 위해 올해 안에 건축물 내 용접·용단작업 시 사전에 승인받고 화재감시자를 배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또한 고층건축물의 화재진압을 위해 고가사다리차의 신규 구매 시 70m급 고가사다리차를 우선 도입해 건축물 내부와 외부에서 동시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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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jib@amenews.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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