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개성공단 정상화를 지원한 공로를 입주기업들로부터 인정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일 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한재권) 역대 회장단으로부터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은 지난 4월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직후 업체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과정에서 입주기업들의 단합과 결집된 의사표시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공단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향후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피해보상과 향후 개성공단의 국제화 과정에서 입주기업들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기중앙회가 적극 나서줄 것도 요청했다.
이 자리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개성공단 입주업체 전체의 전면 재가동을 위해서는 오랜 시일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20∼30%의 공정이라도 먼저 가동할 수 있다면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개성공단기업협회 초대회장으로서 이번 개성공단 사태의 해결과정에서 입주기업들과 정부 간에 정확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후에서 적극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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