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POSTECH, 포항공과대학교)은 외부공모를 통해 신임 대외협력처장으로 하용이 외환은행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원 출신이 아닌 대외협력처장은 개교 이래 처음이다.
신임 하용이 대외협력처장은 1977년 한국은행에 입사, 연수원장, 홍콩사무소장 등을 역임하고, 2010년에 정년퇴임했다.
포스텍은 하 처장이 34년간 한국은행에서 근무하며 금융전문가로서는 물론, 한국은행의 다양한 대외협력활동을 원활히 수행하며 위상을 제고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하 처장은 포스텍에서 총장 직속의 대외협력처를 이끌어 대외협력, 발전기금 유치, 학술교류 등의 대학발전 주요사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