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 기술과 디자인이 만나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이 12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2013 WC300/ATC-디자인기업 상생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드클래스300(World Class 300) 기업 및 ATC(우수기술연구센터지원사업)기업의 개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수 디자인 전문기업을 연결해 주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WC300/ATC기업과 디자인기업간 정보공유를 위해 WC300기업의 디자인융합 연계사례 발표와 디자인전문기업의 디자인개발 사례 발표가 이뤄지며 참석자간 정보교류를 위한 세션도 마련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술개발제품과 제품디자인을 연계해 상품화에 성공한 계양전기와 루멘스의 ‘WC-300제품과 디자인과의 연계 사례’가 발표됐다.
계양전기의 동광호 실무담당자는 디자인 융합사례로 수출확대를 위한 250W∼800W급 충전공구 디자인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또 루멘스의 조현용 총괄책임자는 25W 고효율 6“ Down Light 디자인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삼성전자 김영준 전무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에 대해 강연했다.
우창화 산기평 수석연구원은 정부 연구개발 지원의 필요성 및 이해에 대해 발표하며, 허석 산기평 디자인PD는 WC300/ATC 디자인정보조사·개발 및 컨설팅 비용 집행관련 사용범위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디자인몰의 조상은 부사장은 제품디자인 컨설팅 사례에 대해 발표했으며, 프럼의 김명진 대표는 사용자 경험디자인(UX) 컨설팅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정보교류 세션에서는 WC300기업, ATC기업, 디자인기업 인원을 26개 라운드테이블 간담회를 운영해 기업간 상호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유도했다.
이기섭 산기평 원장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WC300기업 및 ATC기업의 개발제품과 우수디자인전문기업의 디자인 노하우가 만나 상생협력하면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C300/ATC-디자인기업 상생협력 포럼’은 지난해 8월 첫 포럼 개최이후 WC300에서 ATC기업까지 확대해 디자인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한 상생협력 성공사례를 발굴, 정례적인 포럼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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