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만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전경.

로만손(대표 김기문)의 제품을 이제 해외로 나가기 위한 출국장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로만손이 12일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12번 게이트 부근 면세점에 단독 부띠끄를 개점했다.

로만손은 이번 면세점 개점으로 새로운 유통망 확대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에게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면세점은 단독 매장인만큼 로만손의 신규 컬렉션을 비롯한 다양한 모델들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일부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모델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로만손은 피겨 퀸 김연아 선수 광고모델 채택하며 클래식 모델을 재 해석한 뉴온미 컬렉션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이슈로 주목 받아 왔다.

또한 지난 9월9일부터 4박5일간 제주에서 주요 수출국의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창립 25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해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선보이며 해외시장에서 발전 전망을 밝게 했다.

세일즈도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나가고 있다. 많은 브랜드들이 경기 침체로 인해 고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성장을 거듭하며 유통망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김연아가 광고하고 있는 모델들의 경우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 9월 중에 새로운 버전의 모델이 출시 될 예정이다.

로만손 관계자는 “인천 면세점 오픈을 시작으로 롯데 면세점 소공점과 잠실점 등 향후 면세점 영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만손은 글로벌 패션 그룹으로서의 발전을 위해 시계를 모태로 한 주얼리, 핸드백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향수 브랜드 또한 출시할 계획에 있다.

또한 이번 면세점 개점과 관련해 오픈 축하 이벤트로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