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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13 10: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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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앙)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9월 회장단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재계가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12일 롯데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김윤 삼양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승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경제 현황 및 기업의 역할, 창조경제, 입법 동향 등에 대해 논의 했다.

회장단은 우리 경제에 대내외 불안 요인이 많은데 대해 우려하며 대외적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아시아 신흥국 금융위기 등 글로벌 경제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대내적으로 내수시장이 부진한데다 향후 경기전망도 불투명하다고 예상했다.

회장단은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최근 기업 투자 애로 해소 등 경제 활성화에 나서기로 한데 대해서는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기업들의 투자 의욕이 살아나 우리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기고 했다.

또한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더불어 메모리 반도체, 열연강판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와 차세대 통신망, 개조차, 태양광 소재 등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회장단은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을 늘리기로 하는 한편 협력사 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해 일자리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일자리 희망센터 사업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회장단은 창조경제가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새로운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 정책이라 평가하고, 저성장이 고착화 되고 있는 한국경제에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창조경제 핵심인 R&D 인력을 1만5,000여명 양성하고, 바이오, 전지, 로봇 등 신산업 창출에 37조원을 계획대로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전경련 창조경제특위에서 제안한 ‘민관 창조경제 기획단’을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기획단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허창수 회장은 “창조경제는 정부의 기획력, 국민의 창의성, 기업의 실행력이 융합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모든 경제 주체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논의되고 있는 통상임금,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 등은 기업 현실에 맞지 않고, 투자나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또한 해외 기업의 국내 투자가 부진한 상황에서 이런 규제들이 외국인 투자 기피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보였다. 이에 이러한 부분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회복을 위해 보다 신중히 추진해 줄 것을 희망했다.

더불어 추석을 앞두고 내수경기 진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회원사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독려하고, 추석 선물도 우리 농·수산물을 보다 많이 이용하기로 했다.

여기에 협력사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대금 조기지급 규모를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4조8,0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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