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3 band LTE-A’ 첫 개통과 함께 세계 최초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29일 오전 10시에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본사에서 ‘3 band LTE-A’ 개통 행사를 열었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3 band LTE-A’는 서로 다른 3개 대역의 주파수를 연결대역처럼 묶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CA) 기술을 적용한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이다.
2014년 6월 SK텔레콤이 ‘10MHz+20MHz’ 주파수를 묶어 최대 다운로드 225Mbps를 구현하는 ‘광대역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지 6개월 만이다.
SK텔레콤은 ‘20+10+10MHz’의 총 40MHz 폭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최대 300Mbps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 LTE보다 4배, 3G 보다는 약 21배 빠른 속도이며 최고 속도 기준으로 1GB 용량의 영화 한편을 28초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칩·스마트폰 및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와 ‘3 band LTE-A’ TF(Task Force)를 운영하는 등 세계 최초로 3band LTE-A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현재 LTE를 상용화 한 전세계 168개국 584개 사업자* 중 상용망을 통해 ‘3 band LTE-A’ 서비스를 개시한 사업자는 SK텔레콤이 최초다.
SK텔레콤 김영섭 마케팅전략본부장은“세계 최초 3 band LTE-A 상용 서비스 개시로 초고속 이동통신에 기반 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가 개발될 것”이라며 “1위 사업자로서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갤럭시 노트4 S-LTE 출고가는 99만9천9백원이며, 지원금은 LTE 100 요금제 기준 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