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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15 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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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팜 실현 기술 개발 구현과 시범 농장 운영 모형.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01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을 밝혔다.

시설원예와 양돈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융·복합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ICT 기반의 생육 최적 환경을 설정하고 첨단기술을 적용해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성은 높이고 경영비는 낮출 계획이다.

스마트팜은 온실 내외의 환경과 작물의 생육을 자동으로 측정·분석하고, 빅데이터를 토대로 최적 환경을 제어하고 자료화해 생육을 원격 관리하는 과학 기술과 정보통신이 결합한 농업경영 방식이다.

이에 스마트팜 적용 모델을 표준화하고 핵심 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해 작물별·지역별로 4개의 시범 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ICT 거점지원센터(경기·강원, 충청, 영남, 호남)와 연계해 4개소를 운영하고, 온실·축사 원격제어 등 스마트팜 실용기술을 시범 투입할 지역별 시범농장 9개소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작목의 단계별 생육 환경을 자동으로 측정해 정밀 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상담 지원을 위한 시설 작물 최적 생육관리 모델, 동물복지 돼지우리관리 모델 등 핵심 기술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개발은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 국화 등 작물을 대상으로 3D 영상 활용 ‘잎 길이, 잎 온도, 줄기 굵기, 화방 높이’ 등 자동 측정, 돼지 행동과 체온 등 생체 정보 유형 분석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팜 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해 분야별 ICT 활용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농장유형별 원격 제어, 생육환경 관리 등 기술 분류, 공무원·농업인 대상 현장 활용교육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지식정보화담당관실 심근섭 과장은 “유럽의 농업 선진국들이 개방화, 고령화, 기후변화에 대비해 ICT 융합·복합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았듯 우리도 지금이 최적의 시기다” 라며,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현장 확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예산 투입과 연구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실례로 전남 화순의 한울농장은 1.3ha의 시설토마토 재배를 통해 생산량이 3.3㎡당 95kg으로 기존의 65kg보다 40% 증가했다. 온실관리시간은 하루 평균 4시간으로 ICT 적용 전보다 연료비 50%, 에너지는 기존 대비 35% 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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