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2014년 국내 사물인터넷 기업이 개발한 제품 및 서비스가 수록된 ‘사물인터넷 제품 및 서비스 편람’을 발간하고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 표준, 정책, 제품·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는 수없이 소개되었지만,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제품을 기업별로 조사하여 정리한 자료는 최초이다.
동 자료는 건강의료, 사회/문화, 에너지/검침, 생산자동화, 재해/재난, 환경, 자동차/교통, 물류/유통 등 13개 분야의 사물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비롯하여 100개 기업의 200여개 사물인터넷 제품·솔루션 소개와 적용 실적 및 해당기업의 연락처 등이 담겨 있다.
협회 조사연구팀 안길현 연구원은 “사물인터넷 기업 간 사업협력을 위해 기업정보와 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을 통해 사물인터넷 산업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협회 관계자는 매년 동 편람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회는 오는 12일에 개최되는 정기총회 시,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본 편람을 우선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