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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10 17: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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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 기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창조경제단지의 착공을 알리고 있다..

삼성이 대구 창조경제단지를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인 과학기술과 문화콘텐츠를 한데 모아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선다.

삼성은 10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옛 제일모직 부지에서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권은희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 창조경제단지는 부지 9만199㎡, 연면적 4만3,040㎡ 규모이며, 삼성은 약 900억원을 투자해 내년 12월까지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부지는 1954년 제일모직이 설립된 장소로, 60여년이 흐른 지금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창조경제단지로 재탄생한다.

단지는 창조경제존, 삼성존, 아뜰리에존, 커뮤니티존 등 테마별로 4개의 구역으로 조성되고, 벤처 창업과 육성의 터전이자, 지역사회와의 교감 공간, 시민들의 쉼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복합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단지의 대표 시설들이 들어설 ‘창조경제존’은 기술과 예술이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약 4,500㎡의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될 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IT, 소프트웨어, 섬유 분야의 벤처 창업의 산실로, 신생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삼성존’에는 대구에서 창업하고 성장해온 삼성의 역사를 소개하는 시설인 ‘삼성상회’와 ‘창업기념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 제일모직 여자 기숙사를 개조해 만드는 ‘아뜰리에존’은 미술 소품과 공예품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공방과 카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커뮤니티존’에는 시민들의 휴식터가 될 중앙공원과 주민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주민문화센터에는 다양한 강좌와 공연, 이벤트 등이 열리고, 공원 주변에는 쇼핑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창조경제단지를 중심으로 경북도청 이전 터, 경북대, 동대구벤처밸리 등을 연결하는 창의와 혁신이 살아 숨쉬는 창조경제밸트를 구축할 계획이며, 창조경제단지는 도청 이전 터와 함께 대구의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대구 창조경제단지는 창조경제의 핵심인 과학기술과 문화콘텐츠를 한데 모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터전이 될 것”이라며 “삼성의 창업 정신이 살아있는 이 곳이 새로운 창업가들의 성장 터전이자, 창조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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