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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6 17:19:35
  • 수정 2018-04-26 17: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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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지역거점기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도, 진주시 등 지자체가 한국세라믹기술원에 세라믹섬유 융·복합 센터 건립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 활성화 및 고도화를 위한 세라믹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된다.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26일 한국세라믹기술원 대강당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이창희 진주시장, 서원선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직무대행, 세라믹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세라믹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친환경 소재인 세라믹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자리로 한국세라믹기술원 거점사업 책임자의 세라믹 거점사업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3개 기관장의 협약 체결, 그리고 용역 수행중인 경남 세라믹산업 중장기 육성전략에 대한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남도와 진주시는 세라믹섬유 융·복합센터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며, 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섬유 융복합재 시험평가 및 시제품 제작 등 체계적인 기업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3개 기관은 공동으로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 2의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연계한 후속사업의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진주시에서는 세라믹산업 활성화를 위해 1단계로 섬유실용화센터에서 원료와 원사를 만들고, 2단계로 핵심소재와 부품제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3단계로 최종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세라믹산업 생태계를 조성, 경남 진주를 중심으로 세라믹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세라믹섬유 융·복합 센터는 올해 5월 건축 설계를 시작해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90억원(국비 100, 지방비 180, 민자 10)이 투입된다.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세라믹기술원 옆 부지 3,000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센터 내에는 3개 분야의 세라믹섬유 인프라 장비가 구축돼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 체결식에 이어 열린 세라믹 육성전략 수립 설명회는 경남도의 침체된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도가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용역중인 과제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라믹섬유 복합재 시장은 매년 6%씩 성장하고 있고 경남의 항공, 조선, 기계산업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도화·고부가가치화를 주도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신산업으로 진주시를 비롯한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금속 소재 중심의 재료연구소와 한국세라믹기술원 협력체계 구축으로 경남도가 첨단소재 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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