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9-12 18:08:23
기사수정


▲ `삼성 AI 포럼 2018`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종합기술원장인 김기남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AI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응용과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2일∼13일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18’을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포럼은 1일차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일차는 삼성 리서치 주관으로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틀간 약 1,500여명의 인공지능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AI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더불어 대학생들이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듣는 연구 교류 활동도 진행된다.


첫 날에는 미국 뉴욕대학교 얀 르쿤(Yann LeCun) 교수,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요수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맥길대학교 조엘 피노(Joel Pineau) 교수, 몬트리올대학교 애런 쿠르빌(Aaron Courville) 교수, 카이스트 양은호 교수 등이 참여해 자기 지도 학습(Self-Supervised Learning), 강화 학습(Deep Reinforcement Learning)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미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종합기술원장인 김기남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혁신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류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세계적 AI 혁신가들을 모시고 AI 기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미래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둘째 날에는 언어·추론(Language·Inference)과 시각·로보틱스·온디바이스 AI(Vision·Robotics·On-Device AI)의 두 가지 주제로 나눠, 더블린대학교 베리 스미스(Barry Smith) 교수,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이아니스 드미리스(Yiannis Demiris) 교수, 하버드대학교 위구연(Gu-Yeon Wei) 교수 등이 발표한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삼성리서치 소장인 김현석 사장은 개회사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AI 분야의 최신 기술과 미래 전망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 포럼을 통해 얻은 통찰의 결정체가 인류가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힌다.


기조연설에 나선 뇌 신경공학 권위자인 삼성전자 최고연구과학자세바스찬 승(Sebastian Seung) 부사장은 ‘현대적 관점에서의 컴퓨터와 뇌(The computer and the brain : a contemporary perspective)’를 주제로 강연한다. 승 부사장은 신경 회로망 연구와 인공지능 간의 접목에 대한 새로운 연구 방법과 함께, 인간의 뇌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연구 결과도 소개한다.


삼성은 지난 8월 AI를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AI 선행 연구를 이어가고, 우수 인재 확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74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