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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0 16:45:26
  • 수정 2018-10-01 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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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석유화학산업 원료인 납사(나프타)와 발전용 유연탄 수요 증대로 인해 산업부문 에너지소비량이 지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4만개의 부문별 최종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에너지총조사(2013~2016)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전체 에너지소비는 2013년 대비 2.4% 증가한 215,419toe를 기록했다.

이같은 에너지소비 증가는 산업부문 원료용 소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에너지절약과 효율제고 노력으로 수송, 건물, 가구의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은 감소했다.


산업 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조사기간
(2013~2016) 중 연평균 3.0% 증가했으며,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59.4%에서 201660.4%로 소폭 상승했다. 산업부문 소비량의 대부분(95.8%)을 차지하는 제조업에서 석유화학 원료인 납사, 유연탄 등의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원별로는 천연가스 소비는 난방용 소비 감소로 연평균 2.2% 감소한 반면, 기타 에너지원의 소비는 고르게 증가했다.


수송 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조사기간 동안 연평균
3.6% 증가했으며,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20.1%에서 201620.8%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원유·연료가격 하락 및 수송실적의 증가로 인해 육상운송업을 제외한 항공, 수상, 철도 등 나머지 업종에서 모두 소비량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2016년도 자가용 승용차의 대당 연료소비량(중형 휘발유차량 기준)은 연비향상 등으로 2013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업
·공공 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조사기간 동안 연평균 1.5% 증가했으며,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9.5%에서 20169.2%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2013년에 비해 2016년 겨울철 난방용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도시가스 소비량이 연평균 1%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가정 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조사기간 동안 연평균
2% 감소했으며,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11%에서 20169.6%로 감소했다. 이는 겨울철 난방용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도시가스 소비량이 연평균 3.6% 감소했기 때문이다.


2,000toe
이상 소비하는 대형건물의 경우 대형화로 인해 업체당 에너지소비는 연평균 1.6% 증가했으나, 건물의 에너지효율 수준을 나타내는 면적당 에너지소비량은 고효율기기 보급 등 에너지효율 정책의 영향으로 연평균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이번 에너지총조사 결과를 장기 에너지수요전망과 중장기 에너지정책 개발 등에 적극 활용하고
, 에너지통계포털과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너지총조사 보고서와 수집된 마이크로데이터를 공개해 기업, 연구기관, 일반국민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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