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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8 04: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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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발간되고 있는 나노분야 학술지인 나노 컨버전스(Nano Convergence)’를 통해 국내 우수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과학기술정통부(장관 유영민)는 나노 컨버전스가 과학기술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나노컨버전스는 나노분야의 해외 학술지에 대한 국내 과학계의 의존도 해소 등을 위해 2014년부터 나노기술연구협의회(회장 유지범) 주관으로 국내에서 발간되고 있는 국제학술지다. 최신 연구동향을 국내외 과학자와 연구자 및 일반인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SCIE는 자연과학기술 분야의 약 13,000종의 학술지를 150여개 분야로 나누어 논문 및 학술지의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데이터베이스로, 매년 신규 전세계 2,000여종의 학술지 중 심사를 거쳐 10%를 등재하고 있다.

 

나노기술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SCIE 논문 성과가 뛰어난 분야로 그동안 연구자들이 SCI(E)급 연구성과를 발표하기 위해서는 일정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해외 학술지를 이용해야 했다.

 

이번 나노 컨버전스의 SCIE 등재로 인해 별도의 게재 및 열람비용 없이도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게 돼 국내 연구자들이 편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외에 공신력이 있는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확산시킬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나노기술연구협의회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나노 컨버전스 콘퍼런스 2019SCIE 등재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나노 컨버전스 편집위원장인 김기범 교수(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는 나노컨버전스를 향후 3년 이내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5.0 이상의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발전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해외학술지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국내 나노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의 편리한 연구 환경 조성을 통해 나노 연구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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