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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1 14: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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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참관객들이 에이이티피의 플라즈마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플라즈마 표면처리 전문기업 에이이티피(AETP, 대표이사 이창훈)가 친환경, 저가격 플라즈마 표면처리 솔루션을 국내에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에이이티피(AETP)는 지난 3월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에 참가해 자사의 플라즈마 표면처리 시스템, 초음파 클리닝 시스템, 에어노즐 클리닝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주력 제품인 대기압 플라즈마(AP-4000시리즈)의 경우 플라스틱, 고무 등 유기물 표면에 살짝 쐬어주기만해도 표면장력을 극대화시켜 본드, 도료 등 화학제품과 강도 높은 결합이 가능해진다.


또한 유리, 금속 등 표면에 남아있는 미세유기막을 제거하거나 특수가스를 이용한 산화막 환원처리도 가능하다.


화학약품을 대체하는 공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에이이티피의 장비는 유아용 완구 표면 전처리, 폴딩박스 접착 전처리, 자동차 부품 접착 및 실링 전처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에이이티피의 대기압 플라즈마는 고강도 및 경량화가 가능해 날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의 도장 및 코팅, 접착 성능을 높이는데도 사용이 가능하다.


장비는 자체 기술로 국산화 되면서 가격은 기존 수입산 대비 반값도 안 될 정도로 경쟁력이 있다.


또한 공기와 전기만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크기도 일반 박스만할 정도로 소형화돼 있어 작업장에서 사용이 편리하다.


이창훈 에이이티피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플라즈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미국, 중국, 베트남, 멕시코에 수출에 성공했다”며 “회사명처럼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 공급자’로서 고객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체 상태의 물질이 에너지를 받으면 액체, 기체로 변화하게 되는데 기체에 더 큰 에너지를 가하면 원자핵과 전자로 나뉘어져 이온화된 상태가 되는데 이를 플라즈마라고 한다.


플라즈마를 이용한 표면처리 기술은 기체 상태의 입자를 기판이나 물건의 표면에 쏘아 절연막 또는 전도성 막 등의 얇은 막을 형성하는 기술로, 종래의 증착 방식에 비해 낮은 온도에서의 작업이 가능하고, 막의 두께를 균일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보다 세밀하게 의도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다.


특히 독성이 강한 액체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공해유발 공정이나 난공정 등을 대체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은 물론 환경, 식품, 바이오, 의료, 미용 분야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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