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가 적층제조기술을 위한 설계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라북도와 전북TP는 지난 12일 전주 상공회의소에서 3D프린팅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층제조기술을 위한 설계(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적층제조기술을 위한 설계는 기존의 생산, 제조현장의 가공 기술을 위한 설계가 아닌 3D프린팅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공 설계 기술로 부품의 경량화, 복수 부품들의 단일화가 가능하다.

적층제조기술을 위한 설계를 통한 부품 경량화와 최적화는 완성된 제품의 기술 경쟁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효율과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 트렌드에 비추어볼 때, 생산, 제조업 혁신의 활용은 필수적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 주승환 회장이 ‘Perspective of Additive Manufacturing’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승환 회장은 국내 최초로 SLS 보급형 3D프린터를 상용화하고, 세계 3대 오픈소스 3D프린터 윌리봇을 개발한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명이다.

전북TP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라북도 제조업계와 3D프린팅 산업이 동반 활성화되어 제조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신재 전북TP 원장은 “현재 전라북도 생산, 제조산업 분야에 적층제조기술이 기존 공정들과 자연스럽게 융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