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ME 비철금속 가격변동(단위 : $/ton, index, 원)

4월 셋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중국 수요 회복 전망 및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분야 수요 증가에 강보합세를 보였다.

조달청이 4월23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3,001.4를 기록해 전주 대비 0.1% 상승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대비 0.5% 하락한 1,839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만2,150톤 감소한 105만3,925톤을 기록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0.7% 증가한 36.9%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3만6,071톤 감소한 66만5,067톤을 기록했다.

도이체방크(Deutsche Bank)는 알루미늄이 타 비철대비 상대적으로 올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낮은 재고 및 향후 수요회복 가능성을 고려할 때 향후 비철금속들 가운데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촉진 정책을 공개했으나, 5월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 등 자동차 시장 불안감이 지속되는 것이 알루미늄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납 가격은 전주대비 1.2% 하락한 1,919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475톤 감소한 7만4,925톤을 기록했고, CW는 전주대비 2.0% 감소한 3.0%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전주대비 232톤 증가한 3만3,381톤을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납은 글로벌 자동차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납 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3개월래 최저점으로 하락했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4.2% 하락한 2,854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만1,225톤 감소한 7만3,575톤을 기록했고, CW는 4.4% 감소한 4.1%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전주대비 1만2,746톤 감소한 8만8,529톤을 기록했다.

현재 아연시장이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지만, 광산의 광석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서 하반기부터 정련 아연시장의 공급부족 현상을 해소 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하반기 아연가격은 톤당 2,300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구리 가격은 전주대비 0.2% 상승한 6,448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5,200톤 감소한 18만9,225톤을 기록했고, CW는 5.0% 감소한 3.3%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전주대비 8,444톤 감소한 23만6,734톤을 기록했다.

최근에 전기동시장에서 보이는 공급과 수요상의 특수성으로 인한 구조적 공급부족(structural deficits) 시기는 2021년. 2023년 범위로 볼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전기자동차 수요 증가로 인해 그 시기가 빨리 올 수도 혹은 최근의 프로젝트 상황 및 수요 둔화로 인해 그 시기가 늦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석 가격은 전주대비 2.3% 감소한 2만42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전주대비 45톤 증가한 955톤을 기록했고, CW는 전주대비 8.0% 감소한 6.8%를 기록했다. 상해재고는 전주대비 245톤 감소한 7,813톤을 기록했다.

주석 수요둔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한 구조적 시장상황으로 인해 지난 3월초 수출검사업체의 조업재개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2분기말∼하반기 초에는 재차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3.0% 하락한 1만2,63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030톤 감소한 17만6,292톤을 기록했고, CW는 지난주와 동일한 36.7%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전주대비 76톤 감소한 9,426톤을 기록했다.

중국 스테인리스 유통 업체들이 재고소진을 진행하면서 원재료 수요가 약화된 가운데 니켈 가격이 1만3,000달러를 하회했다. 재고소진 영향으로 중국 스테인리스 스틸 현물(304CR) 가격은 201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