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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24 14: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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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상풍력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기술개발목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24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실현을 위한 한국 해상풍력의 도전과제 및 추진방안’을 주제로 ‘2019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료연구소와 (사)한국풍력에너지학회가 주관했으며, 주한덴마크대사관, 새만금개발청, 지방의회 의원을 비롯해 연구기관, 국내외 기업(덴마크의 VESTAS社, 미국의 COWI社, 독일의 Aldott社, 독일의 Windnovation社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유니슨, 젠텍 등)의 해상풍력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해상풍력 국제포럼은 지난해 ‘새만금 비전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단지와 해상풍력단지를 기반으로 새만금 개발사업을 가속화 하겠다는 비전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방향과 의견을 교환하고자 추진하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의 해상풍력 산업 육성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나아가 기술적, 사업적 도전과제와 추진 방안을 제시하는 토론의 자리로 마련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새만금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분야의 최신 지식과 기술이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이 되길 바라며, 새만금이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전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송하진 도지사는 주한덴마크대사와의 면담시간을 갖고, 향후 전라북도와 덴마크 간 활발한 정책적 교류 및 상호 우호관계 유지를 위해 지역 고용창출 및 지역 발전사례, 양국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 및 지역정책 교류 등에 관하여 논의하고 상호 적극 협력해 가기로 했다.


또한 두산중공업의 이정훈 팀장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권오순 본부장을 좌장으로 한 시스템분과 및 하부구조·설치분과의 포럼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연사발표에 이어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과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시스템분과에서는 두산중공업(주), 효성중공업(주), 유니슨(주)에서 한국 해상풍력 시장 현황 및 풍력사업, 해상풍력터빈의 개발 동향 등에 관한 내용의 발표가 있었으며, 하부구조 및 설치분과에서는 미국COWI 社, 젠텍,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인근해역 바람 터빈을 위한 기초디자인, 근해 풍력 터빈을 위한 지지구조의 설계방법론 및 절차, 해상풍력터빈 실증 등에 관한 내용의 발표가 있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행사 2일차(25일)에는 운영 및 유지보수 분과, 블레이드 분과, 지역상생방안 분과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해상풍력과 관련된 전문가를 비롯해 관심 있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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