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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7 12:30:44
  • 수정 2021-05-28 17: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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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 산업가스 시장이 급증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등 산업가스 제조업체들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하게 전개되며, 베트남이 새로운 산업가스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The Gas Review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가스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안정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2018년에는 120∼160억엔의 산업가스 시장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평균 성장률은 6∼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산업가스 시장의 확대는 최근 성장하는 베트남 경제와 관련이 깊다.


베트남 정부는 2019년 경제 성장률을 6.8%로 설정했으며, 임금 상승과 인플레이션 증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경제는 당분간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고속열차, 지하철 건설 등 인프라 투자가 예정돼 있다.


이에 전자부품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의약품, 식품 및 MRI가 빠르게 보급되며, 질소, 알곤, 이산화탄소 및 헬륨을 포함하는 다양한 가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내 산업가스 수요의 원인은 외국 자본의 급증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트남 투자의 최대 국가는 한국으로 가장 많은 자본과 기업이 진출했으며, 다음으로 일본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삼성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는데 이들 대기업에 사용되는 산업가스의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대형 ASU 시장에서는 VJG, 메써(Messer), 에어리퀴드(Air Liquide), 린데(Linde) 등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VJG와 메써(Messer)가 시장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요 산업가스 수요는 철, 강, 전기로 및 화학 산업으로 파이프라인 공급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알곤과 이산화탄소 수요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알곤의 경우 중국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산화탄소의 경우 원료가스를 비료 제조업체로부터 받는데 비료 시장 변동에 따라 생산량이 불안정해 이산화탄소의 부족 상황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석유화학 산업이 발달하지 않아 석화사로부터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가스 기자재업도 활발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고압저장탱크 및 용기, 시설 설비 등 기자재 수요도 상당하며, 시장도 점차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산업가스 업체들의 베트남 진출도 가시화 되고 있다.


몇몇 산업가스 저장탱크 기업들은 현지에 진출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산업가스 설비 및 기자재 업체들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내 산업가스 업계 관계자들도 국내의 포화된 시장에서 경쟁하기보다 새롭게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베트남에서의 시장 선점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도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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